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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클리너_검션_Gumption 주원 언니가 그리도 원츄하던 호주 만능 클리너 검션! (Gumption) 친환경 소재에 향도 좋아 찌든때를 제거하는데 만능이라고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살림에 큰 뜻이 없는 난.. 이런 것들은 주원언니에게 말해야줘야 안다는...) 한국 오는 길에 엄마 하나, 주원언니 하나 사들고 왔더니 엄마는 시큰둥하고 언니는 신이 났다 ㅎㅎ 가져다 준 다음날 바로 찌든때 제거 돌입!(아프다는 사람이 청소 앞에 힘이 불끈불끈!) 사진을 어마무시하게 보냈다 ㅎㅎ 자 우선 검션통. 500g인데 무게에 비해서 통은 매우 작은 편. 뚜껑을 열면 꾸덕꾸덕 한 크림 형태의 세제. 냄새는 약간 허브향이 난다. 욜케 수세미에 묻혀서 더러운 싱크대를 닦으면! 짜잔!! 자 이번엔 키친타올에 묻혀서.. 더러운 가스레인지를 쓰윽 하고 닦으니.. 더보기
마이키 카드_Myki Card 멜번을 방문하는 많은 방문자들이 불평하는 것이 멜번 교통 카드이다. 멜번에서 쓰는 교통카드는 myki(마이키)라고 불리는데 이게 없으면 교통 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현금을 주고 표를 살수 없기때문에 이런 교통카드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은 잘 알지 못하고 표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실수도 종종 한다. 사실 표없이도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큰 문제는 안생기지만.. 표검사관이 수시로 돌아다니니 절대 무임승차는 안하는게 좋다! (벌금이 그 자리에서 내면 75달러, 후불로 결제하면 223달러이다..) 마이키 카드를 사는 법. 마이키 카드는 $6 이고 제일 쉽게 살 수 있는 곳이 마이키 머신이 있는 기차역과 트램스탑(모든 트램스탑에 마이키 머신이 있는게 아니니 주의!), 그리고 세븐 일레븐 편의점이다... 더보기
유슬리스 허스번드! 고집군이 나에게 종종하는 말. You are like an useless husband! (너 쓰잘데기 없는 남편같아!) 아니 본인도 남편이면서 저런 모욕적인 말을 하다니!! 이런 투덜거림은 내가 장보러 가서 뭘 까먹고 안사오거나. 음식을 태워 먹거나 할때 자주 듣는 말인데. 사실 제일 많이 저런 이야기를 할 때가 스포츠 경기를 볼때이다. 왠만한 스포츠는 다 좋아하는 나와는 달리 스포츠는 사회악이라 생각하는 고집군. 요즘 호주 오픈으로 테니스 경기 중계를 하루종일 하는데 그걸 보고 있으면. "저런 사회에 도움도 안되는 것에 돈 쓰는 것 보다 과학이나 기술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라며 쉘든 같은 소리를... 하지만. 난. 유슬리스 허즈번드니까 별말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걸 한다 ㅎㅎ 오늘도 맥주 한병따.. 더보기
호주에서 병원가기_메디케어 아~주 옛날에 호주에서 병원가기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땐 학생으로 있을때라 OSHC(Overseas Student Health Cover)라는 유학생 건강 보험을 이용하여 금액을 보조 받았었다. 호주 국민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카드를 만든지 이제 5개월. 다시 시작된 의료 관광(?) ㅋㅋㅋ (일본에 여행가서도 병원을 다녀본 적 있는지라 외국 병원 이제 익숙하다) 아무래도 작년에 전신 마취 수술도 한것도 있고 가슴쪽에 약간의 통증이 있어 병원에 가게되었다. 여기서 다시 짚어 보는 병원가는 법. 1. GP 예약. General Practitioner 의 줄임말. 우리나라로 치면 가정의학과 의사다. 호주에서는 응급실으로 실려가는거 아니면 무조건 GP를 보고 나서 소견서(Referral Letter)를 받아야.. 더보기
엠뷸런스 협회 가입_빅토리아 기차 타러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응급구조 대원들. 저렇게 많은 응급구조 대원들이 왔다는건 진짜 심각한 상황이라는 건데.. 그닥 긴급한 분위기가 아니다. 뭐,뭐지? 알고 보니 응급구조와 관련된 광고 사진을 찍는 중. 비가 와서 바닥이 차가운데 저기 바닥에 누워있는 배우는 몇 십분째 저렇게 누워있음 ㅠㅠ 기차가 지나갈때마다 사람들 눈이 휘둥그레 ㅎㅎ 진짜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 별일이 없는거라 다행^0^ 저걸 보자니 떠오르는 건 엠뷸런스 협회. 무료로 응급차를 이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완 달리 호주에선 구급차를 이용하면 거의 1000불에 가까운 이용비를 내야한다. 보통 유학생들은 OSHC(유학생 건강보험)이 있어 거기서 보조를 해주지만 현지인들에게 보험이 없는경우는 구급차 한번 이용하고 100만원에 가까운 요.. 더보기
고양이와 박스 고양이의 박스 사랑은 유명하다. 그녀도 다르지 않다. 바닥에 놓아둔 택배상자에 들어가 놀고 있는걸 고집군이 보자마자 사진기를 꺼내 폭풍 촬영질 시작. 아기 돌 사진 찍는 마냥 장난감을 힘차게 흔들었다지.. 뚜둥! 다리는 어따 놔두고 저리 앉아 있다능 ㅎㅎ 고양이는 언제나 진리다. 열심히 일하자! 집을 사는 그날까지 ㅋㅋ 더보기
2010 호주 테니스 오픈 다시 돌아온 호주 테니스 오픈. 이맘때쯤 되면 테니스 경기를 보러온 관광객들로 시티가 북적북적하다. 이번 해는 1라운드에서 세계 1위인 조코비치와 우리나라 정현 선수가 경기를 해서 초기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예상대로 조코비치가 가볍게 2회전에 진출ㅠㅠ 거기다.. 나달이 1회전에서 충격적으로 탈락. 나달 뉴스를 보니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때는 6년전. 스포츠 경기를 보러가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고집군을 만나기 전인 2010년엔 무려 호주 오픈 4강전을 보러간 일이 있었다. 티켓만해도 200달러 가까이 줬던 것으로 기억. 호주 오픈이 열리는 주경기장인 Hisense arena 와 Rod Laver arena. 주변으로 야외 코트가 10개쯤 있다. 4강 경기가 열리는 로드레이버 주경기장 티켓을 사면 바.. 더보기
고양이 목욕시키기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기때문에 자주 씻기지 않아도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정말 아~주 가끔 씻기는데 그게 바로 오늘. 안그래도 털이 많은데 그게 떡이 지기 시작하니 서로 엉키기 시작한다. 고양이는 직접 키워 본 적이 없지만 이곳저곳에서 들은 건 많아 긴소매 옷을 입고 완전 무장! 고양이는 물을 좋아하지 않는 동물이라 목욕을 시킬때 거의 육탄전에 가깝게 고양이와 씨름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좀 무서웠는데 다행이 그녀는 수월한 편이였다. 고집군이 안고 함께 들어가 욕실문을 닫으니 그때부터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발톱을 세워 고집군을 꽉 잡고 어깨에 매달려 놓아주지 않는다 ㅠㅠ 그래도 하악질이나 몸부림을 치지 않아 그나마 어렵지 않고 욕조에 내려놓기 성공! 고집군이 손으로 몸을 꽉 잡고 있을 동안 난 샤.. 더보기
돌아온 그녀_고양이 시어머니께서는 가끔씩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계시는데 4일 동안 머무를 게스트들이 고양이를 싫어한다하여 우리집에서 잠시 머무르게 된 그녀. (에어비앤비는 일반 가정집에서 남는 방 또는 집전체를 여행자들에게 빌려주는 민박 같은 개념인데 호텔보다 조금 저렴하고 자기집처럼 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 이유가 어찌되었건 신이난 고집군. 박스에서 나와서 한동안 소파밑에 숨어있거니 고집군이 맛난 밥으로 꼬시자 금방 나와 이리저리 둘러본다 ㅋ 아무래도 여기서 지낸적이 꽤 있는지라 금방 적응 하는듯. 화장실 실수도 하지 않고. 이쁜것. 그리고 소파 중간에 저렇게 떡하니 앉아 하루종일 잔다. 저기 스팟이여만 한다. 옮기면 바로 카악질을 한다는.. (너 쉘든이냐며;;) 낮잠자는 그녀 사진기 셔터 소리에 깼다.. 표정이 참.. 더보기
캠핑 버너(트란지아 27-2 울트라 라이트_Trangia) 고집군의 자랑스런 캠핑 콜렉션 중의 하나. 트랜지아 (Trangia) 27-2 울트라 라이트 캠핑 버너 세트. 호주 캠핑용품점 아나콘다에서 20프로 할인을 받아 100불 (8만 5천원정도) 주고 샀다. 요렇게 한통에 깔끔하게 담겨 있다 . 다 꺼내보면 꽤 많다. 요렇게 조립하여 후라이팬에 고기도 굽고 주전자에 물도 끓이고 여기엔 국도 끓이고 이렇게 요리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불. 불은 이 작은 통에서 나온다. 어떻게? 이렇게 메틸 알코올을 사서 저기 통에 넣으면 된다. 그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면 서서히 불이 붙기 시작. 안전장치가 조금 적게 된 알코올램프라 생각하면 된다. 불을 끌때도 알코올 램프랑 똑같이 끄면된다. 뚜껑을 닫고 불을 끈 후 다시 뚜껑을 한번 더 열어주면 끝. 직접 사용샷. 알코올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