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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30 호주 학교에서 맨땅에 헤딩식 취업기 4탄
  2. 2016.11.19 호주 학교에서 맨땅에 헤딩식 취업기 1탄. (5)
  3. 2016.01.04 호주에서 이력서 쓰기
2016.12.30 17:00

 

[호주 학교 이야기] - 호주 학교에서 맨땅에 헤딩식 취업기 1탄.

[호주 학교 이야기] - 호주 학교에서 맨땅에 헤딩식 취업기 2탄.

[호주 학교 이야기] - 호주 학교에서 맨땅에 헤딩식 취업기 3탄

일을 시작하고 나서 내 일상은 6시 반에 일어나 준비가 되었다는 버튼을 클릭하고 전화를 기다리며 출근 준비를 하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되었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일을 시작하려고 하는 찰나 2주 동안 텀3 방학이 시작되었다. ㅠㅠ

방학동안 수업이 없기때문에 그 기간동안은 수입이 없는 셈.
다행히 한국어 과외가 들어와서 큰 돈은 아니지만 내 용돈은 벌 수 있어 다행이였다.

불안 반 즐거움 반으로 즐기던 방학이 끝나고 다시 시작된 일상.

그런데.. 전화가 오지 않는다 ㅠㅠ 학년 말이라 선생님들이 더 많이 쉴꺼라 생각했었는데 아닌가보다..
내가 학교에서 뭘 잘못했었나? 라는 생각을 하며 초조해하니 고집군이 옆에서 한마디한다.

"원래 캐쥬얼일이 그런거야~ 텀 초라 선생님들이 잘 안쉬나보지~!
너가 안번다고 우리가 굶는 것도 아닌데 너무 초조해하지마!!"

이럴 땐 든든한 우리 남편! +ㅁ+ 하지만 원래 난 집에 있는게 싫은 사람이라 일을 하고 싶다고!!
(물론 일이 없는 날도 집에 있지않고 쉬지 않고 놀러를 다니지만ㅎㅎ)

알고보니 이번 텀이 일이 유독 없는 시기였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도 걱정했었다고 ㅠㅠ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 날만 일을 하면 캐쥬얼로 계속 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있었는데.. 시프트를 못 받는 날이 늘어나니 캐쥬얼의 장단점을 뚜렷하게 경험하게 되어 정신이 번쩍 든다!

그 때부터 적극적으로 풀타임을 찾기 시작했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공립 학교일은 recruitment online 이라는 포털에서 지원을 해야하다는 걸 들은터라 폭풍 검색 시작. ( http://www.education.vic.gov.au/hrweb/careers/pages/advacsSCH.aspx )

 

들어가보니 2017학년도 스텝을 찾는 글이 하루에도 백개도 더 올라오고 있다.

원하는 포지션에 들어가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 하고 selection criteria response(선발 기준 질문 답변)을 작성해서 같이 올려야하는데 질문이 5,6개나 된다.

한글로 적는것도 쉽지 않은데.. 영어로 적어야한다니.. ㅠㅠ

그런 이유로 쉽게 학교에 지원을 안하고 있었는데 발등이 불이 떨어지니 울며 겨자먹기로 적기 시작한다.

인터넷에 있는 예시도 참고하고 친구의 것도 보면서 겨우겨우 완성.
아무래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몇몇 문장은 자연스럽지 않아서 고집군이 검토를 해주니 좀 더 자신감이 생긴다.

그렇게 해서 지원을 하기 시작했는데 다 떨어졌다 ㅠㅠ

그 동안 학교에서 일을 하며 이것저것 조언도 얻고 다시 답변을 고쳐서 계속 지원을 하다보니 내가 일한 적이 있는 특수학교에도 빈자리가 났다. 오홋+ㅁ+
내가 거기서 일한 적이 있다는 표시를 팍팍 내며 지원서와 선발 기준 질문을 작성 후 제출 완료!

그 이후에도 10군데도 넘는 곳을 지원을 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어 완전 좌절하던 중..

모르는 곳에서 전화가 온다!!!

'학교다!'라는 생각이 급 들면서

전화를 받으니 학교다!

"다음주 금요일에 면접보러 올 수 있겠어?" 당연하지! 갑니다!!

그 전화 이후로도 몇 군데에서 인터뷰를 보자고 연락이 오기 시작!
마지막에 적었던 선발 기준 답변이 괜찮았나보다 ㅠㅠ

그리고 첫번째 인터뷰를 보러가게 되었다..

[호주 학교 이야기] - 호주 학교에서 맨땅에 헤딩식 취업기 5탄

 

Posted by Miss Clumsy
2016.11.19 22:50

 

올 한해는 정말 많은 일이 있던 해인듯.

 

호주에 정착하기로 마음먹은 후 여기서 무엇을 하고 먹고 살것인가 고민을 하며 파트타임 일만 4개를 가지고 1년동안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했었다. (돈은 얼마 못 벌었다는게 함정 ㅠ)

 

그렇게 여기저기 정신없이 뛰어 다니다 보니 어느덧 한해의 마지막.

그리고 길었던 구직활동에도 끝이 보이고 있다.

 

 

삽질도 겁나게 많이 하고 배운 것도 많았던 나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1년간의 구직기.

 

2015년 후반기에 호주로 다시 돌아와 비자도 금방 승인이 나고 이제 남은 건 뭘 먹고 살 것인가?!라는 고민.

 

한시도 집에 있을 수 없는 나는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고 그때 마침 친구가 알려준 Teacher aide일.

Teacher aide (teacher's assistant)는 말그대로 현지 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을 보조하는 일인데 한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오던 참이라 쉽게 할 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으로 현지 학교에 거침없이 이력서를 넣기 시작!

 

결과는 참패.. 아무곳에서도 연락조차 오지 않는다..

심지어 agency (취업 소개 업체)에서도

"미안한데 너에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건 없는거 같애"

라는 차가운 메일만 답장으로 받았다 ㅠㅠ

더욱 마음이 초조해진 난 한인 사이트에 올라온 유학원 광고를 보고 지원을 했고 바로 합격!이 되었다.

그렇게 일을 하던 중 몇달 전에 지원했었던 한국어 학교에서도 급 연락이 와서 주말 한국어 학교에서 일도 하기 시작.

 

그리고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현지 학교에서는 아시안(거기다 영어도 모국어가 아닌!)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니 학교에서 일하는 건 아예 마음을 접었다.

그래도 계속 미련이 남았던 지라 인터넷에 폭풍 검색을 해서 현지 초등학교에서의 자원 봉사일을 찾았다.

 

하지만. 내가 지원했던 학교는 무려 집에서 35킬로가 떨어져있다는거.

운전을 하지 않으면 도저히 갈 수가 없었는데ㅠ

 

"남편~ 내가 일주일에 한번 차 써도 되낭?  여기 가려면 도저히 차가 없이는.."

"... 불쌍한 내 차 ㅠㅠ"

 

왜 차를 불쌍해하는 지는 모르겠다만. 그래도 차를 일주일에 한번 내가 몰기로 결정! 

유학원일이랑 겹치지 않게 일주일에 한 번 오전타임에 자원봉사 일을 시작했다.

그렇게 몇주 가다 보니 벌써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라고.

 

그러던 중 유학원일은 더 바빠졌고 나는 자원봉사일은 자연스레 안가게 되었다.  (암암! 돈이 중요하다!)

 

해는 바뀌어 2016년이 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4월이 되었다.

 

유학원 일은 재미있었지만 아무래도 한국 업체에서 일하는 건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ㅠㅠ

다시 teacher aide에 미련이 생겨 학교로 연락을 해서 자원봉사일을 재개.

그래도 주업은 유학원일인지라 일주일에 한번 오전에만 2학년 교실에서 일을 하기로.

지금 생각하면 이 결정은 신의 한수!

 

그 반 담임 선생님은 남자 선생님인데 영어 포함 (ㅎㅎ) 배울 것이 너무나도 많은 분!

유난리 거친 반 애들을 말로 들었다 놨다 하는 걸보니 정말 존경심이 저절로 나왔다.

그렇게 2텀을 일해보니 상당히 재미있다. 선생님과도 손발이 척척맞고!

역시나 송충이는 뽕잎을 먹어야한다더니. 다시 현지 학교로 들어가는걸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취업이 그렇게 쉬울리가. (누구는 쉽게 하두만.. 내인생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 학교에서 빈자리가 있으면 들어가겠지만.. 자원봉사자만 60명 가까이 된다는 학교에서 빈자리가 잘 날꺼같지 않다는게 함정. 하지만 난 포기란 모르는 여자!

Cover letter랑 레쥬메를 프린트해서 다짜고짜 인근 학교로 쳐들어가기 시작했다.

후후. 이렇게 해서 그 중에 한 학교에서 연락이 와 일을 하기 시작했다! 라는 엔딩을 기대했으나 ㅋㅋ

그렇게 될리가. 다들 여기에 놔두고 가~라고 말하지만 곧 분쇄기에 들어갈꺼같은 느낌이 싸하게 온다.

 

그나마 건진 거라면 선생님이나 teacher aide가 병가나 휴가를 썼을때 임시 교사를 찾아서 보내는 에이전시의 이름과 연락처.

 

에이전시에 레쥬메를 냈지만 이젠 까임에 익숙해진터라.. 기대감은 0..  ㅜㅜ

이때가 8월 초였으니 호주에 온 후 1년이 다되어 가고 있었지만..

아직 내가 호주라는 나라에 잘 정착할 수 있을까 불안만 커져가고..

일은 하고 있지만 더욱 마음은 불편해지는 힘든 시기였었다.

 

[호주 학교 이야기] - 호주 학교에서 맨땅에 헤딩식 취업기 2탄.

[호주 학교 이야기] - 호주 학교에서 맨땅에 헤딩식 취업기 3탄

[호주 학교 이야기] - 호주 학교에서 맨땅에 헤딩식 취업기 4탄

[호주 학교 이야기] - 호주 학교에서 맨땅에 헤딩식 취업기 5탄

 

 

Posted by Miss Clumsy
2016.01.04 22:04

호주에 온지 얼마 안된 한국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

 

"여기 이력서양식은 어디서 구해요?"

 

슬프게도 호주에서는 정해진 이력서 양식이라는 게 없다 ㅠㅠ

 

본인이 양식을 디자인하고 적고 싶은 걸 적으면 되는데 확실히 자유 양식이 더 어렵다는거.

 

그래도 보통 넣는 내용들이 있으니 참고 하시라고 포스팅을 해보기로 결정.

 

호주에서 취업을 할때 내는 서류들은 보통 3가지인데 resume (레쥬메, 이력서), Cover Letter (커버 레터, 자기소개서), Selection Criteria (셀렉션 크리테리아, 선발 기준 답변)이다.

 

하지만 간단한 기술을 요하는 하우스키핑이나 웨이터같은 직종에는 레쥬메만 내는 편이니 참고하길.

 

그렇다면 레쥬메에 포함되는 내용과 포함이 안되는 내용은 무엇일까?

 

<이력서에 포함하는 내용>

1. 개인 정보:  이름(보통 영어 이름이 기억하기 쉬우므로 영어 이름을 많이 넣는 편)

                주소, 휴대폰 번호 (현재 호주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이메일 주소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메일을 많이 사용하니 자주쓰는걸로)

  국적

  비자상태 (비자 상태에 따라 일할 수 있는 조건이 달라지므로 적는 것이 좋음)


2. 보유기술: 사용 가능한 언어(한국어를 모국어로 적고 영어 구사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적음)

            기술 자격증 (예) RSA (Responsible Service of Alcohol) 주류를 서빙할 수 있는 자격증


2. 학력 사항: 보통 고등학교 이후의 학력을 기재 (가장 최근 학력을 위로)


3. 경력 사항: 지금까지의 경력을 기재 (가장 최근 경력을 위로)
             일했던 회사 이름, 직책, 주요 업무 등을 적음


4. 추천인: 함께 일했던 상사나 동료

          아무래도 호주에서 처음일을 구하는 사람에게 추천인을 적는것이 가장 힘든 일이다ㅠㅠ

추천인이 없다면 적지 않아도 되지만 호주에서 조금이라도 커넥션을 만들어 적는 편을 추천!

 

<이력서에 포함되지 않는 내용>

본인의 생년월일->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있으므로 넣지 않음

 

가끔 사진을 넣은 이력서를 볼 수 있긴 하지만 마켓팅 같은 자기를 알리는 직종이 아니면 그리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이력서에 넣지 않는다.  


 

이렇게 적어보았지만 Resume를 정해진 이력서 양식에 맞춰 적는게 익숙한 우리는 어떻게 적어야할지 도통 감이 안온다.

 

그래서 준비한 예시!

 

왠만하면 레쥬메는 한장이 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편이다.

아무래도 몇 십장씩 들어오는 레쥬메를 뒷장까지 일일히 보는 사람이 몇될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에.

하지만 넣고 싶은 내용이 많으면 뒷장으로 넘겨서 넣는것도 괜찮다.

 

<예시1> 제일 간단한 양식. 필요한 내용만 간단하게 넣어서 한눈에 쏙 들어오게금 작성

            

 

 

<예시 2> 경력 기재란에 좀 더 구체적으로 사항들을 기재

 

 

이것들은 단지 예시일뿐이니 참고만 하길.

 

Google에 Resume 라고 검색하면 좀 더 좋은 예시들이 많이 나오니 좀 더 다양한 이력서를 참고하여 나만의 이력서를 만들면 된다^-^

 

 


Posted by Miss Clum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