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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크리스마스 이브 와이너리 와이너리 Two Rivers Winery에서 치즈 플래터와 와인한잔. 더보기
Dandenong Ranges(단데농 산맥) 멜번 근교에 있는 Dandenong Ranges(단데농 산맥)에 Queen's Birthday(영국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공휴일이다;;)를 맞아 고집군과 산책을 다녀왔다. 산책이라 하기엔 무려 4시간을 걸어야했지만 완만한 경사 덕에 그리 힘든 걸 모르고 룰루랄라 노닐었다. 며칠째 비가 잔뜩 왔던지라 땅이 무척 젖어있었던탓에 트랙킹을 하고 바지며 신발이며 완전 진흙투성이가 되었지만... ㅠㅠ 호주는 날씨가 따뜻해서 인지 대부분의 나무들이 활엽수이다. 나무들도 하늘이 뚫어지게 크고. 어쩔땐 무서울정도 이다. 고작 4시간 트래킹가면서 저만한 짐을 짊어지고 오신 고집군. 저 대따만한 가방엔 휴대용 까스 레인지와 후라이팬, 고기, 샐러드, 과자, 물옷, 여러개의 렌즈 등등이 들어있다. 평소 내가 짊어지.. 더보기
모닝턴(Mornington) 25번째 생일 맞은 고집군. (그전날부터 한세기의 반이 지났다고 어찌나 징징거리는지 한 대 칠뻔했다) 아침일찍 부터 바삐 움직여 만든 케익. 케익만들면서 사진을 찍을려고했는데..까먹었다.... ㅠㅠ 다들 꽤 맛있다고 이야기를 해줘서 처음으로 만들어본 케이크였는데 너무너무 만족. 고집군의 할머니께서 브리즈번에서 오셔서 우리는 모닝턴으로 향했다. Mornington Peninsula 는 Victoria 주에서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반도이다. 온천으로 꽤 유명해서 사람들이 휴양지로 많이 가는 곳이다.(좀 더 추워지면 온천으로 고고씽해야겠다.) 우리가 간 곳은 모닝턴 반도에 있는 모닝턴 타운.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한참 비가 오거나 흐렸는데 고집군 너 복받았다!! 호주에서 유명한 탐험가 매튜 플린더스(Matth.. 더보기
호주에서 병원 가기 우리나라와는 다른 의료체계를 가진 호주에서 병원가기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가벼운 감기에 걸렸을때 한국에선 집 근처 내과에 가면 몇 천원에 주사도 맞고 약도 처방을 받을 수 있지만 호주에선 그리 녹녹치않은 일이다. 호주에는 무슨 병원 가든 GP(General Pratitioner)을 먼저 가야하는데 호주 의료보험(medicare)이 없는 유학생이나 워홀러들은 비용이 만만치 않다. 기본적으로 어떠한 증상이 있던 호주에서는 바로 specialist(전문의)를 볼순 없다. - 응급실을 거치지 않는 이상. 그래서 먼저 GP(Clinic)에게 가 증상을 설명하고 소견서를 받게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큰 병원이나 specialist를 볼수있게된다. 하지만 이도 대기환자들이 많아서 어쩔땐 몇달씩 기다려야하는 경우가 있.. 더보기
호주에서 당뇨 검사를 받다 한국에서 병원과 뗄레야 뗄 수 없었던 미스 클럼지 양. 역시나 여기서도 어이없게 당뇨검사를 받게되었다. 호주 학생 비자 신청을 위해 필요한 신체검사. 왠일로 최소 일주일은 기다려야하는 신체검사를 신청한 다다음날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운좋게 클릭을 잘한듯하였는데..) 그런데 검사 시간이 띠용.. 아침 8시 15분!! 아침 일찍 일어나 멜번 시티에 있는 Medibank health solution centre를 가야했지만 노 프라블럼!! 좋은 컨디션을 위해 아침도 든든하게 챙겨먹고! 고고씽~! 그러나...... 이놈의 아침때문에... 난..... 인생이 꼬였다. 또. 하아. 아침에 듬뿍먹은 토스트와 버터와 설탕이 든 커피님 덕분에 소변검사에서 다량의 당이 검출되어 팔자에도 없는 당뇨 검사를 여기서 하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