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niel's Donuts_스프링베일 도넛 가게 점심시간에 직원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다른 스텝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얼마전 Springvale (스프링베일) 이케아를 간다고 하니 다들 근처 도넛 가게를 가보라고 강추를 하길래 가보게 된 Daniel's donuts 가게. 24시간 문을 여는데 타이밍이 잘못맞으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때도 있다고 해서 살짝 긴장을 했는데 다행이 줄이 길진 않다. 기다리며 둘러보니 도넛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너무 가짓수가 많다 보니 무엇을 골라야할지 너무 고민이 되더라는;; 글루틴 프리 도넛도 있고 비건(계란과 유제품을 먹지 않는 베지테리언)을 위한 도넛도 있다. 도넛으로 유명한 가게지만 호주 대표음식인 파이도 같이 판다. 이것도 인기가 꽤 있는지 오후 5시쯤에 갔는데 이미 꽤나 많이 팔렸다. .. 더보기
호주에서 결혼식 하기 고집군과 난 결혼식에 돈을 많이 쓰느니 그 돈으로 신나게 여행을 가겠다는 주의라 결혼식은 간단히 하는 걸로 합의를 봤었다. 호주에선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주고 다양한 방법으로 결혼식을 하는지라 이런 결정을 가족들도 별말없이 따라 줬었다. 제일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호주에 널리고 널린 공원에서 하는 것인데. 문제는 우리가 사는 곳이 멜번이라는 거. 언제 비바람이 불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싸다고 야외에서 하기엔 무리가 있다. (멜번은 하루에 4계절이 있다고 할 정도로 변화무쌍하다) 거기다 공원에서 결혼식을 한다 해도 50명이 되는 사람들에게 식사는 대접해야하니. 뭐든 결혼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값이 뛰는 지라 음식값이 최소 1인당 50불은 드니 그것만해도 2500불이다.. 고민을 하며 인터넷을 뒤적이다 찾아.. 더보기
캠핑 응급처치 구급함 세트 2년전 고집군이 캠핑 장비를 싹 다 바꾼적이 있었는데 그때 함께 샀었던 20불짜리 응급처치구급함 세트. ( 2015/12/18 - [나와 고집군] - 현명한 소비자 ) 이 작은 가방에 다양한 종류의 응급처치에 필요한 물건들이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보통 구급함 세트를 사면 왠만한건 다 들어가 있으니 쓰지 않는 한 딱히 채워넣지 않는데.. 준비성 철저한 고집군 거기에서 몇가지를 더 추가 시켰다. 호주의 국민약 파나돌(우리 나라로 치면 타이레놀)과 아주 강력한 코드랄 감기약은 기본이고 그밖의 응급상황을 대비한 물품들이 더 들어갔다. (말풍선이 달린 물건들이 고집군이 더 넣은 것들) 우선 기본적으로 들어가있던 물품들 중에 특히 인상깊었던 것들을 찍어보았다. 상황별로 쓸 수 있는 드레싱 및 붕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