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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고집군

좌탁 DIY

 

겉에 코팅이 다 떨어져 너덜너덜한 집 좌탁이 마음에 들지않아 벼르고 별러 시작한 좌탁 DIY

 

처음에는 사포로 시작을 했지만.. 1시간의 사포질 후 깨달은건 표면에 덕지덕지 붙은 니스를 다 갈아내기엔 불가능하다는거..

 

그래서 끌을 가지고 긁어내기로 결정!

 

(좌탁 표면을 보면 지저분한 표면이 눈에 띈다.. 저걸 다 벗겨내야해!!)

 

 

 

끌로 긁어내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거의 포기를 했을 무렵...

 

고집군의 한마디.

 

"아, 나 사포질하는 기계있다!"

 

....?.....

 

"지금.... 장난함? 왜 그걸 지금 이야기하노? "

 

"생각이 안났지이~~ 먼저 물어보지 그랬어. "

 

그래.. 내가 누굴 탓하리.. 먼저 물어봤어야 하는거였지.. 그렇지 내잘못이였구나~

 

그렇게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포질!

 

 

(점점깨끗해져가는 표면! 지금 다시 봐도 뿌듯뿌듯 ^^)

 

이틀동안 마스크를 쓰고 사포질을 한 후 Bee Wax를 바르니 그나마  좀 봐줄만한 좌탁 완성!!

 

 

 

자세히 보면 모서리 부분은 사포질이 덜 되어 있고 다리부분은 심지어 사포질하려고 시도도안했다는...

역시..

DIY 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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