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고집군을 만났을 때 고집군이 181cm의 키에 68킬로 였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78킬로까지 무럭무럭 살집을 키운 고집군.
2년동안의 장거리 연애을 하던 시절 다시 74킬로까지 빠졌었다.
(본인은 마음고생으로 빠졌다 하나 진실은 알 수 없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나니 다시 살집이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했다.
바지와 속옷이 아주 터져나갈 것 같은 요즘.
"고집군~ 니 살 좀 찐거 같은데 몸무게 재봐라~ 몇킬로 나가노?"
하여 체중을 쟀는데.. 세상에 1킬로가 더 빠져 73킬로가 된게 아닌가!!
(너 나랑 결혼하고 마음고생이 더 심해진거?ㅋㅋㅋ)
아무리보다 사이즈는 커지고 있는데.. 이게 뭐지?라고 고민을 하던 중 고집군의 해맑은 설명한마디.
"이때까지 빠진 거 다 근육이야^0^ 나 3년간 운동한적이 없잖아~
살안찌려면 운동은 이제 금물!!"
아....
뭔가 되게 좋은 거 같은데.. 하나도 안 부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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