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도 고장나고 컴퓨터도 고장이 나서부터는 블로깅을 거의 하지 못한듯 ㅠㅠ
다시 열심히 블로거질을 해야겠다 다짐하며 오늘 아침에 일어난 일을 포스팅하기로.
어젯밤 친구집에서 파티한다고 같이 가자는 고집군을 혼자 보내고 오랜만에 고즈넉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었다. 한시쯤 맥주 한 병 끝내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고집군이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저어기 밖에서 들리는 집이 떠나갈듯한 '드르러러러러러렁' 코 고는 소리에 나가보니
거실 소파위에 잠이 들어 있다.
그리고 나서 보이는. 바닥위의 미술 작품.
아..
술주정을 이런식으로 표출한거니 너?
나중에 깬 고집군에서 상황을 들어보니..
어제 술 마시면서 게임을 해서 받은 풍선 한 봉지를 가지고 집에 오는 길에 트램안에 서른개쯤 불어서 트램을 꾸미고 남은 건 이렇게 집을 꾸몄다며..-_-;
"어제 풍선을 너무 불었는지 볼이 아포오 ㅠㅠ"
라는.. 이분.. 이 내 남편이라는걸 자,자랑스럽게 생각해야겠지?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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