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간의 뉴질랜드 남섬과 북섬 캠핑 여행을 무사히 끝내고 정산을 해보니 생각보다 돈을 정말 적게 썼다.
돈을 쓴 내역을 보면
여행자 보험: A$130
걱정걱정 고집군이 풀 커버로 호주에서 Travel Insurance Direct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
이렇게 총하여 호주달러로 $5400 (우리나라돈 약 480만원)정도가 들었다.
기간이 긴편이였고 여행 거리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저렴하게 다녀왔는데 음식 삼시세끼를 다 해먹은게 경비를 절약할 수 있었던 비결.
캠퍼밴: 보통 오클랜드(북섬) -> 퀸즈타운 (남섬)으로 가는 여행자들이 많은지 Mighty 홈페이지에서 반대로 퀸즈타운-오클랜드로 가는 캠퍼밴은 30프로 할인을 해줘서 $1800에서 $1200으로 할인받았다^^
음식: 14일 동안 한.번.도 빠짐 없이 저녁을 해먹었음. 캠핑장 가는길에 슈퍼마켓들려서 저녁 꺼리랑 맥주 한팩 사서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음식값보다 술값이.. 더 나왔음..
캠핑장
뉴질랜드에서는 Self-contained 차량 (샤워 및 화장실이 있는 캠퍼밴)과 아닌 차량에 따라 머무를 수 있는 캠핑장이 다르다. 그래서 캠핑장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는데 그때 유용하게 썼던 campermate 라는 앱!
(http://www.campermate.co.nz/index.html )
뉴질랜드 구석구석에 있는 캠핑장 가격 및 후기 뿐만 아니라 화장실, 주유소, 피크닉 장소까지 잘 안내가 되어 있어서 저 앱이 없었더라면 진짜 극한의 여행이 될뻔 ㅠ
인터넷이 안 될때를 대비해 오프라인 맵을 다운을 받을 수 있으니 꼭 받아가는거 추천!
왼쪽 상단 탭을 열면 여러 옵션이 나온다 (캠핑장, 오물 버리는 곳, 화장실, 주유소, 슈퍼마켓 등등)
Campgrounds (for non self-contained vehicles)를 선택하면 나오는 아이콘들.
초록색은 무료(보통 수세식 화장실만 있고 샤워시설 X)
파란색은 저렴한 곳(인당 $10-20)
보라색은 시설이 좋은 비싼 곳($50 이상)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진과 함께 캠핑장 정보가 뜬다.
가격도 나와있는 곳이 많고 후기를 남겨놓은 것도 많아 캠핑장을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요건 화장실을 찾았을 때 나오는 거
이렇게 길고 길었던 뉴질랜드 여행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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