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 슈퍼에서 1주일간 장보기 6주간의 방학이 시작되고 이번 방학은 별다른 계획없이 내가 집에 있으면서 고집군이 가장 좋아했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내가 저녁을 도맡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요리가 10가지가 넘지 않는데 아주 큰 결심을 했다 +ㅁ+) 외식을 죽어라고 싫어하는 고집군이라 우린 보통 집에서 저녁을 직접 해서 먹는다. 고집군이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니 전담하여 하지만 나라도 얻어 먹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 그래서 고집군 3-4일 나 2-3일 테이크 어웨이 1-2일 이렇게 돌아가며 저녁을 해먹는다. 내가 일을 할 때는 주중에 한번 주말에 한 번 크게 장을 봐와서 먹었다. 한번 장을 볼때 보통 100-150달러가 나와서 일주일 기본 장보는 금액은 평균 250달러정도 였던 것 같다. 2인 가구로 매주 25.. 더보기 박싱데이 비타민 구입 미국에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 있다면 호주에는 박싱 데이(크리스마스 다음날) 세일이 있다. 특정 브랜드는 박싱데이만 반짝 세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박싱데이부터 12월 31일까지 세일을 쭉 이어서 하기도 하고 온라인 쇼핑도 있으니 굳이 박싱데이 당일 쇼핑을 하러 갈 필요는 없다지만 그래도 분위기라는 것이 있으니 박싱데이 쇼핑은 호주에 있을 때 꼭 해봐야하는 것 중 하나! 보통 고집군과 난 크리스마스면 브리즈번으로 가서 지내기 때문에 박싱데이 세일을 제대로 맛볼 수 없었는데 이번엔 멜번에 있게 되어서 박싱데이 쇼핑을 해보게 되었다. 용감하게 멜번에서 가장 큰 쇼핑 센터인 채드스톤(Chadstone)로 쇼핑 원정을 나가기로 결정! 물론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에서 하는 쇼핑이라면 질색을 하는 고집군을 설득하.. 더보기 호주에서 먹는 코감기약 원래 가지고 있는 지병과 타고난 몸 덕분에 나의 면역력은 다른 사람에 비해 좋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쉽게 아플 것을 알기에 나름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데 요 한달동안 이사를 하느라 바쁘기도 했고 학교 일도 엄청나게 많았었기에 몸 관리를 소홀히 했었다. (거기다 스트레스도 엄청 받음..) 참고 : 이사를 가다. / 새학년을 조금 일찍 시작하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아주 지독한 감기에 걸려버렸다. 한여름에 감기라니.. ㅠㅠ 초기 콧물이 좀 나고 기침을 할 때 쉬었어야했는데 바쁜 학교 일로 인해 쉬지 못하고 계속 달렸더니 점점 심해져서 결국 폐병 환자 수준의 기침과 귀와 이까지 아픈 급성 부비동염까지 발전해버렸다. 한국에 있었더라면 바로 이비인후과를 달려가 콧물과 농을 빼는 진료를 받거나 내과에 가서 링겔.. 더보기 캠핑 응급처치 구급함 세트 2년전 고집군이 캠핑 장비를 싹 다 바꾼적이 있었는데 그때 함께 샀었던 20불짜리 응급처치구급함 세트. ( 2015/12/18 - [나와 고집군] - 현명한 소비자 ) 이 작은 가방에 다양한 종류의 응급처치에 필요한 물건들이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보통 구급함 세트를 사면 왠만한건 다 들어가 있으니 쓰지 않는 한 딱히 채워넣지 않는데.. 준비성 철저한 고집군 거기에서 몇가지를 더 추가 시켰다. 호주의 국민약 파나돌(우리 나라로 치면 타이레놀)과 아주 강력한 코드랄 감기약은 기본이고 그밖의 응급상황을 대비한 물품들이 더 들어갔다. (말풍선이 달린 물건들이 고집군이 더 넣은 것들) 우선 기본적으로 들어가있던 물품들 중에 특히 인상깊었던 것들을 찍어보았다. 상황별로 쓸 수 있는 드레싱 및 붕대.. 더보기 호주 양모 이불_minijumbuk (미니점벅) 벼르고 벼르던 양모이불을 샀다!! 마이어에서 40프로 세일을 한다길래 439달러하는 양모이불을 250불에 득템!! (50달러 바우쳐가 있어서 200불만 냈음^0^) 미니점벅의 점벅(jumbuk)은 호주 원주민 말로 양(sheep)이라고 한다ㅎㅎ 미니점벅이니 작은 양 정도로 해석하면 될라나~ 미니점벅에도 여러가지 레벨이 있는데 Warm, Everyday, Cool, Ultralight등 많이 있는데 내가 고민한건 Warm과 Everyday 사이에서 많이 고민을 했다능 Warm은 400수 면커버에 450gms, Everyday는 300수 면커버에 400gms라고 하는데.. gms는 1평방미터당 들어가있는 양모의 양인데 450gms는 1평방미터에 450g이라는 뜻이다. 높으면 높을수록 따뜻하니 Warm이 좋을.. 더보기 만능 클리너_검션_Gumption 주원 언니가 그리도 원츄하던 호주 만능 클리너 검션! (Gumption) 친환경 소재에 향도 좋아 찌든때를 제거하는데 만능이라고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살림에 큰 뜻이 없는 난.. 이런 것들은 주원언니에게 말해야줘야 안다는...) 한국 오는 길에 엄마 하나, 주원언니 하나 사들고 왔더니 엄마는 시큰둥하고 언니는 신이 났다 ㅎㅎ 가져다 준 다음날 바로 찌든때 제거 돌입!(아프다는 사람이 청소 앞에 힘이 불끈불끈!) 사진을 어마무시하게 보냈다 ㅎㅎ 자 우선 검션통. 500g인데 무게에 비해서 통은 매우 작은 편. 뚜껑을 열면 꾸덕꾸덕 한 크림 형태의 세제. 냄새는 약간 허브향이 난다. 욜케 수세미에 묻혀서 더러운 싱크대를 닦으면! 짜잔!! 자 이번엔 키친타올에 묻혀서.. 더러운 가스레인지를 쓰윽 하고 닦으니.. 더보기 캠핑 버너(트란지아 27-2 울트라 라이트_Trangia) 고집군의 자랑스런 캠핑 콜렉션 중의 하나. 트랜지아 (Trangia) 27-2 울트라 라이트 캠핑 버너 세트. 호주 캠핑용품점 아나콘다에서 20프로 할인을 받아 100불 (8만 5천원정도) 주고 샀다. 요렇게 한통에 깔끔하게 담겨 있다 . 다 꺼내보면 꽤 많다. 요렇게 조립하여 후라이팬에 고기도 굽고 주전자에 물도 끓이고 여기엔 국도 끓이고 이렇게 요리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불. 불은 이 작은 통에서 나온다. 어떻게? 이렇게 메틸 알코올을 사서 저기 통에 넣으면 된다. 그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면 서서히 불이 붙기 시작. 안전장치가 조금 적게 된 알코올램프라 생각하면 된다. 불을 끌때도 알코올 램프랑 똑같이 끄면된다. 뚜껑을 닫고 불을 끈 후 다시 뚜껑을 한번 더 열어주면 끝. 직접 사용샷. 알코올을 .. 더보기 프로폴리스 치약_Comvita 주원언니에게 프로폴리스 치약을 사서 보낼까 하고 영양제파는 가게에 갔다가 발견한 프로폴리스 치약! 사실 한국에서 흔하게 있는 해* 프로폴리스를 사서 보낼까했는데 성분을 살펴보다 보니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게 아닌가! 안그래도 부실한 사람의 잇몸을 더 부실하게 만들 순 없지! 그래서 들어간 꼼꼼한 비교 끝에 선택한 뉴질랜드산 콤비타 치약. 100프로 천연성분 계면활성제x.불소x.인공향x.인공색소x.연마제x.방부제x 인 치약이라니.!!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하루 두번 밥먹고 닦으라고 적혀있다. 방부제가 없어서인지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라는 문구도 보인다. 프로폴리스는 면역을 높여주는 천연 항생물질이지만 일부 사람들에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수도 있다는 거. 입안이 간지럽거나 붓는다 싶으면 바로 사용을 중지.. 더보기 유기농 허니콤 요즘 핫하다는 허니콤 멜번의 남대문 퀸빅토리아 마켓에서 허니콤 이것저것 구매를 해본 결과 찾은 제일 알찬 놈. 보통 허니콤은 벌집에서 잘라서 통에 넣은 건데 이건 아예 벌집을 동그랗게 만들어 벌들이 채워넣은 거라고 한다. 그래서 보통 허니콤을 사면 바닥에 이미 꿀이 새어나와있는데 이건 고대로 보존! 칼로 잘라내니 꿀이 흠뻑 묻어 나온다! 잘라낸 단면을 보니 정말 꿀이 알차게 꽉차 있다는게 바로 보임! 저기를 다 채울려고 벌꿀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했을까 미안한 마음이 잠시.. 하지만 그 미안한 마음도 요렇게 먹을라고 세팅하니 눈녹듯이 사라지고~ (많이 실하다) 허니콤이랑 같이 먹으면 그렇게 맛나다는 비타 윗 (Vita-weat)에 올려먹으니 맛도 있고 영양도 만점! 위에 보이는 하얀 껍질같은 건 밀납 (W.. 더보기 마모트 침낭 트레슬 15 (Marmot Trestle 15) 고집군이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여 산 캠핑 제품들. 이중에서 오늘은 침낭 리뷰를 해볼까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캠핑과 하이킹 제품으로 유명한 마모트 (Marmot) Trestles 트레슬 15 제품을 구입. 물론 초초초경량이고 겁나 따수한 구스다운 침낭을 사면 좋겠지만.. 400달러를 훌쩍 넘는 가격에 가볍게 포기하고 고집군의 폭풍 검색으로 산 나름 저렴한 침낭이다. 각각 99달러를 주고 샀는데 한국 가격을 검색해보니 20만원이 넘는다. 요즘 호주 달러가 아주 많이 싸서 계산해보면 개당 10만원 넘게 싸게 샀으니 굿짭 고집군! 짙은 색은 남자용 연한색은 여자용. 남자용에선 -4.6도까진 편하게 잘수있고 여자용에선 -10.1도까지 편하게 잘 수 있다는거. 왜 여자용이 더 따뜻한건지는.. 미스테리.. 요 트레슬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