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비밀 한개 말해줄까? 얼마전 고집군의 할머니인 바바라와 13살 사촌 케일라가 브리즈번에서 멜번으로 여행을 왔었다. (빅토리아 주가 처음인 케일라를 위해 바바라는 70이라는 고령의 나이라 믿기지 않을만큼 하루하루를 꽉꽉채워 알차게 여행을 하시는 모습에 깜짝 놀랐었다) 케일라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사춘기를 막 시작하는 13살짜리 남자아이. 사진 찍히는 걸 죽어라 싫어하고 들어가지 말라는 곳은 꼭 들어가봐야하며 왠만한 나무가 보이면 매달려야하는. 그래도 항상 선은 지키며 못땐(?) 짓을 해서 그리 밉지는 않은 캐릭터였다. 하지만 이 케일라를 참으로 못마땅한 눈으로 보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고집군. 자신의 평소 행동은 생각도 나지 않는지 케일라가 무언갈 할때 마다 "쟤 진짜 왜 저래" 라든가, "역시..." 라며 혀를 쯧..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