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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고집군

우주의 먼지같은 존재

얼마전 나사에서 목성 탐사선 주노가 찍은 목성의 대적점 (빨간 점) 사진을 공개했다.

그걸 보고 고집군이 감동을 크게 받아서 이야기를 하는데.

고집군: 이렇게 우주는 광활하고 우리의 상상 이상 스케일의 일이 일어나는데..
         
 조그만 점밖에 안되는 지구에서는 별거 아닌걸로 화내고 싸우고하는 건 참 슬픈 일이야..

나: 그치?이런거 보면 우린 아무것도 아닌 일로 괜히 화낼 필요는 없는거 같은듯

고집군: 맞어 맞어~ 우주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나: 그런 의미에서~~ 너가 작은 일에 화 낼 때마다 내가 우주 사진을 보여주면 화를 참는거 어떰?

고집군: 너 미워 -_-;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건거지..

 

우리는 우주의 먼지 같은 존재지만 작은 일에도 크게 화낼 수 있는 존재인걸로 결론이.... 이상하게 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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