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ford Sound 썸네일형 리스트형 3일차 밀포드 사운드 눈을 잠깐 감았다가 뜨니 세번째 아침이다. 밤엔 그리 춥지 않았는데 새벽에 꽤 추워서 고집군과 꿈결에 이불 쟁탈전을 벌였다는;; (이불은 당연히 뺐겼다.. 젠장. ㅠㅠ 괜히 고집군 살을 찌웠나..) 7시반에 일어나 후다닥 준비를 하고 바로 밀포드 사운드로 출발! 12시 반 페리 예약을 해서 늦어도 11시 반까지는 도착해야한다는 고집군의 의견에 따라 커피 한잔 할 새도 없이 후다닥 집을 챙겨서 밀포드 사운드로 출발! 퀸스타운에서 밀포드 사운드는 실제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산을 따라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300킬로가 넘게 걸린다. 보통 5시간이 걸려서 퀸즈타운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7시에 출발을 한다고 얼핏 들은듯 우린 가는 길에 있는 캠핑장에서 묵어서 한시간 정도를 벌었다^^;; 출발 후 2시간 동안 비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