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버릇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와 물개군 멜번 날씨가 26도를 넘어서면서 고집군의 기상도는 내내 흐림이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나와는 반대라 난 너무너무 즐겁다지만 ㅎㅎ 잠을 잘때도 더운지 팔딱팔딱 거리는 이 남자.. 일교차가 20도까지 나는 멜번 날씨라 아직 밤은 쌀쌀한데도 더운가보다;; 그래서 서늘한 밤 날씨에도 창문과 방문을 활짝 열고 잠이 들었는데.. 자다가 새벽에 너무 추워서 잠이 깨서 보니 자기 혼자 이불 두개를 돌돌 말아 따숩게 자고 있다;; '이짜식!!-_-; 나도 춥다고!!' 이불을 잡아 땡길려니 갑자기 손을 탁하고 쳐낸다.. '뭐,뭐지?' 다시 이불을 잡아당기니 이불을 둘둘 만 물개한마리가 나를 향해 손을 다다다다다다다 휘두르고 있네? 아.. 점점 욱한다.. 새벽에 깨는 것도 짜증나는데.. 다시 세게 이불을 세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