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구박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슬리스 허스번드! 고집군이 나에게 종종하는 말. You are like an useless husband! (너 쓰잘데기 없는 남편같아!) 아니 본인도 남편이면서 저런 모욕적인 말을 하다니!! 이런 투덜거림은 내가 장보러 가서 뭘 까먹고 안사오거나. 음식을 태워 먹거나 할때 자주 듣는 말인데. 사실 제일 많이 저런 이야기를 할 때가 스포츠 경기를 볼때이다. 왠만한 스포츠는 다 좋아하는 나와는 달리 스포츠는 사회악이라 생각하는 고집군. 요즘 호주 오픈으로 테니스 경기 중계를 하루종일 하는데 그걸 보고 있으면. "저런 사회에 도움도 안되는 것에 돈 쓰는 것 보다 과학이나 기술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라며 쉘든 같은 소리를... 하지만. 난. 유슬리스 허즈번드니까 별말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걸 한다 ㅎㅎ 오늘도 맥주 한병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