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기의 달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때 알았어야 하는건데.. 나의 덤벙거림은 올림픽 금메달 수준. 그래서 블로그에도 Clumsy (어설픈, 덤벙거림)이라는 예명을 쓰고 있다. 이렇게 덤벙거리고 깜빡을 잘하는 내가 선생님을 하고 있다는 걸 내 친한 친구들을 여전히 부정하지만. 오히려 이런 성격이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두는 걸로 ㅎㅎ 고집군에게도 나의 이런 끝없는 매력을 꾸준히 어필해왔었는데. 그때는 몰랐었다고 한다. 이렇게 끝도 없이 덤벙이인지는. 고집군을 처음 만나게 된 건 시티에 있는 펍. 함께 살던 친구가 초대되어 간 술자리에 따라 갔다 그곳에서 고집군을 만나게 되었다. 신나게 맥주를 마시고 2차로 다른 펍을 가던 중에 난 계단에서 넘어져서 크게 굴.렀.다. 그때만해도 고집군은 내가 술에 취해 넘어진 걸로 생각하고 엄청 날 신경써줬었지.. (고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