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페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8년 전 호주로 왔던 그날. 9월이 되면 8년전 호주로 처음 왔던 그 때가 문뜩 떠오른다. 아는 사람도 없고 영어도 서툴렀던 그 때. 단지 벌레와 거미가 무섭다는 이유로 멜번을 택해 왔었는데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쌀쌀해서 놀랐던 기억이. 그래서 인지 9월이 될 때마다 마음이 싱숭생숭해질 때가 있다. 일해서 모아놨던 돈으로는 학비를 냈던 터라 생활비는 내가 벌어서 썼어야했기에 호주 오기전에 오페어를 구하는 페이지에서 오페어 가족을 구해서 왔었었다. (그 때 내가 오페어를 구했던 페이지: https://www.greataupair.com/) 오페어는 보통 같이 살며 방과 음식을 제공받고 일정시간 아이들을 봐주는 건데 오페어 가족의 방이 모자라는 바람에 따로 방을 구해서 일주일에 3-4일 베이비시터로 일하게 되었다. 호주에 도착하고 며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