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반납 썸네일형 리스트형 14,15일 오클랜드 드디어 여행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호비튼에서 5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캠핑장에서 오클랜드로 돌아가 차 반납하면 캠핑 여행은 끝. 오클랜드 시내 호스텔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오후에 호주로 돌아가는 스케쥴이다. 봉고 사이즈의 캠퍼밴에서 숙식을 해결한지도 2주 가량되었더니 둘이서 손발이 척척 맞다. 고집군이 아침 준비를 하는 동안 나는 씻고 테이블 세팅. 그 후에 고집군이 씻는 동안 내가 설거지 및 뒷정리. 일어나서 출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 가량. (이렇게 간단하게 사는것도 나쁘진 않은데? ㅎㅎ 이건 순전히 내 의견.. ) "우리 2주동안 큰 싸움 없이 잘 다닌거 보니 우린 천생 연분?!" 이렇게 둘이서 이야기를 했던 것이 화근이였을까.. 대박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오클랜드로 올라가는 길에 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