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에서 정착하기

호주에서 커피마시기 호주에서 커피의 수도라 불리는 멜번은 커피로 꽤 유명한 도시다. 아무래도 다른 도시들에 비해 겨울이 유독 춥기때문에 따뜻한 커피를 많이 찾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내가 커피를 처음 마시게 된 건 몇 년전의 일이다. 커피믹스를 마시면 이상하게 두통이 와서 커피를 마시지 못했는데, 커피 전문점이 유명해지고 원두커피가 보편화되면 커피맛에 홀릭! 커피를 하루 한잔밖에 못 마시는 몸이지만 이젠 커피 없는 하루는 상상도 하기 싫다 ㅠㅠ 그래서 준비한 호주에서 커피마실때 알아두면 좋은 호주 커피의 특징! 호주 커피의 특징이라면 1. 커피 체인점(스타벅스나 일리같은..)보다는 작은 커피집을 선호한다는거. 물론 시티안이나 큰 쇼핑몰은 커피체인점에 사람들이 가득차있지만 그런곳을 제외하면 커피 체인점을 찾기는 하늘의 별따.. 더보기
호주 약혼비자/파트너 비자 온라인 신청서 생성 방법 많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호주 온라인 비자 신청이죠? 온통 영어인데다가 혹시라도 잘못하면 어마어마한 신청비만 낭비하는 셈이라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낯설게만 느껴지는 이민성 홈피 온라인에서 신청서를 생성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 Step 1. 먼저 호주 이민성 홈피에서 아이디를 만들어야 해요. https://online.immi.gov.au/lusc/login 로 가셔서 Create An ImmiAccount를 클릭하시면 쉽게 만드실 수 있어요. (이멜 주소를 아이디로 쓸수 있기때문에 자주 쓰시는 이멜로 입력하시는 편이 좋아요^^) ​ Step 2. immiAccount 아이디를 생성하셨으면 로그인을 해주세요^^ 로그인을 하면 이런 화면이 떠요.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했던 비.. 더보기
호주 Prospective Marriage Visa(일명 약혼 비자) 신청하기 호주 약혼 비자 신청하기 ​저는 비자 프로세싱에 관련해서 일을 한적도 없고 순수한 제 개인적 경험에 의하여 적은 것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없어서 처음에는 조금 헤매였던 호주 약혼 비자 신청 경험기이예요~ (예전에 타 까페에 올렸던 내용이라 조금 중복될 수 있어요~ ㅎㅎ) 먼저 개인적인 상황은 저는 한국, 남친(호주인)이랑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었다지요.. 만난지는 5년이 다되었을 때였구요.. 2012년 8월에 청혼받고 회사 때문에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어요. 호주 들어가기 전에 약혼 비자를 신청하는게 여러모로 유리할 꺼같아서(여행비자로 들어가서 파트너 비자를 신청할 수도 있었는데 괜히 위험 부담을 가지긴 싫었어요. 제가 호주랑 한국을 왔다 갔다를 많이 해서 혹시나 입국 거절이 될.. 더보기
메디케어 카드 신청하기 한국에 국민의료보험이 있다면 호주엔 메디케어(Medicare)가 있다. 예전엔 메디케어가 있으면 꼭 필요한 진료를 공짜로 볼 수 있었는데 요샌 GP를 보기 위해선 돈을 조금 내야한다고얼핏 들은것 같다. (전 토니 에봇 총리가 있을 때 그렇게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다시 공짜로 바뀌었을 수도?) 이전에 호주에 있을 때나 한국에 있을 때나 각종 병원 순회를 자주 했던 나로써는 보험 없이 있는게 좀 불안했다. 물론 여행자 보험을 들긴 했지만 그건 아주 심각한 상황에서만 쓸 수 있는거라서 메디케어를 얼른 받고 싶었다. 그래서 예정보다 빨리 파트너 비자를 신청했다. (브릿징 비자(파트너 비자) 소지자는 메디케어 카드를 받을 수 있음) 며칠 전 받은 브릿징 비자 승인 파일을 프린트해서 집 근처에 있는 메디케어 사무실로.. 더보기
브릿징 비자 (파트너 비자) 약혼 비자로 호주에 입국을 했기에 파트너 비자(820)를 다시 신청해야했다 온라인으로 비자 신청을 하면 먼저 신청서를 제출하고 증빙 서류는 좀 천천히 올려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약혼 비자도 온라인으로 신청했기에 이번엔 헤매지 않고 신청을 할 수 있었다. 비자 신청서도 몇개 부분만 제외하곤 똑같고 그때 썼던 파일 일부를 쓸 수 있어 그나마 신청하기 수월(?)한 듯하다. 아직 업로드해야할 증빙 서류 파일은 한가득 있지만 신청서를 먼저 제출하였기에 그다음날 브릿징 비자를 받았다. 브릿징 비자 그란트 파일이 내 메일로 날라오고 자세히 읽어보니 Bridging visa grant details이 적혀 있고 그 밑에 "This bridging visa is not in effect because your Pros.. 더보기
멜번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멜번의 대중교통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트램, 트레인 그리고 버스가 있다. 트레인과 버스는 시티에서 떨어진 외곽까지 가는데 비해 트램은 시티(CBD)에서 10km 남짓까지만 간다.(좀 더 멀리가는 곳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럼 멜번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데 요금은 어떻게 될까? 다행히도 표를 따로 살 필요없이 하나의 표로 세가지 교통수단을 다 이용할 수 있는데 존(Zone)에 따라 사야한다. 시드니나 브리즈번에 비해 그래도 단순하다는게 내생각. 크게 멜번은 존1(시티포함), 존 1과 존 2가 겹쳐지는 구간, 존 2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에 따라 대중교통비가 달라진다. 트램은 존 1이나 존1,2가 겹쳐지는 구간까지 밖에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트레인이나 버스를 탄다면.. 더보기
호주에서 병원 가기 우리나라와는 다른 의료체계를 가진 호주에서 병원가기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가벼운 감기에 걸렸을때 한국에선 집 근처 내과에 가면 몇 천원에 주사도 맞고 약도 처방을 받을 수 있지만 호주에선 그리 녹녹치않은 일이다. 호주에는 무슨 병원 가든 GP(General Pratitioner)을 먼저 가야하는데 호주 의료보험(medicare)이 없는 유학생이나 워홀러들은 비용이 만만치 않다. 기본적으로 어떠한 증상이 있던 호주에서는 바로 specialist(전문의)를 볼순 없다. - 응급실을 거치지 않는 이상. 그래서 먼저 GP(Clinic)에게 가 증상을 설명하고 소견서를 받게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큰 병원이나 specialist를 볼수있게된다. 하지만 이도 대기환자들이 많아서 어쩔땐 몇달씩 기다려야하는 경우가 있.. 더보기
호주에서 당뇨 검사를 받다 한국에서 병원과 뗄레야 뗄 수 없었던 미스 클럼지 양. 역시나 여기서도 어이없게 당뇨검사를 받게되었다. 호주 학생 비자 신청을 위해 필요한 신체검사. 왠일로 최소 일주일은 기다려야하는 신체검사를 신청한 다다음날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운좋게 클릭을 잘한듯하였는데..) 그런데 검사 시간이 띠용.. 아침 8시 15분!! 아침 일찍 일어나 멜번 시티에 있는 Medibank health solution centre를 가야했지만 노 프라블럼!! 좋은 컨디션을 위해 아침도 든든하게 챙겨먹고! 고고씽~! 그러나...... 이놈의 아침때문에... 난..... 인생이 꼬였다. 또. 하아. 아침에 듬뿍먹은 토스트와 버터와 설탕이 든 커피님 덕분에 소변검사에서 다량의 당이 검출되어 팔자에도 없는 당뇨 검사를 여기서 하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