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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

이래도 저래도 예쁜 너.

 

오랜만에 집에 놀러온 그녀.

장모종인데다 털이 얇아서 잘 엉키는 탓에 저번에 털이 많이 뭉쳐있었는데..

어머님께서 과감히 엉킨 것들을 다 잘라버리신듯.

집에서 막 자른거라 듬성듬성 하다. ㅎㅎ

미용 예쁘게 하면 미모가 더 빛나겠지만 안 그래도 예쁜 너. 패완얼이라잖니.

털이 듬성듬성해도 동안의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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