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핑카 여행

4일차 푸카키/테카포 호수 문득 자다가 눈을 떠보니 아침 10시다. "캠핑장 체크아웃 시간이 10시인데!!!" 물론 좀 더 늦게 캠핑장을 나간다고 해서 추가 요금을 내진 않겠지만 10시에 키친과 화장실을 청소를 시작하기 때문에 부리나케 화장실을 갔다가 고양이 세수를 하고 출발 고고씽!! 사실 오늘은 오타고(Otago)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자전거 길에 가서 자전거를 탈 계획이였다. 하지만 왠지모르게 시작된 고집군의 엄살 "나~ 알잖아~ 다른 사람이 타던 자전거 타는거 싫어하는거~" (나 몰랐는데? 예전에 바이런베이갔을때 자전거 빌려타고 다니자했던게 누구더라?) "그리고~ 너 입술 봐~ 피곤해서 그런건데~ 이제 4일째인데 처음부터 무리하면 안된다고오오~" (별로 피곤하지도 않은데 입술에 물집이 생겨버렸다..ㅠㅠ ) 라는 온갖 핑계로 .. 더보기
1일차 오클랜드/2일차 퀸즈타운 1일차 오클랜드 멜번에서 오클랜드로 가는 직항 비행기를 타고 저녁 6시 30분에 출발해 새벽 12시에 도착. 도착하니 생각보다 따뜻하다. 밤늦게 도착해서 다음날 국내선을 타고 퀸즈타운으로 바로 갈 예정이라 밤늦게 셔틀버스가 있는 호텔을 찾아서 예약해 놓고 왔었다. 셔틀 버스 예약을 미리할 수 없어 공항에 도착하여 인포메이션 센터에 있는 전화기로 연락을 해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니 20분만에 왔다~ 그 사이에 고집군은 배고프다고 맥도날드 햄버거도 사고 뉴질랜드 심카드까지 구매 완료! 그렇게 해서 호텔에 도착하니 1시가 훌쩍 넘어있다. 가만있자.. 다음날 오클랜드-퀸즈타운 국내선 비행기가 몇시였지? 아.. 아침 8시로구나 ㅋㅋㅋㅋㅋ 그럼, 공항에 늦어도 7시에는 가있어야한다는건데.. 아, 물론.. 고집군이 7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