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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말하세요 (1) 고집군은 물건 버리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그래서 그에겐 많은 콜렉션들이 있는데, 오늘은 일명 필요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말하세요 1편. 노트북 충전기가 한국에서 가져온거라 충전할때마다 돼지코를 찾아야 해서 불편했던 나. "호주 콘센트에 맞는 노트북 충전기가 필요한데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되겠제?" "충전기 전원 부분만 있으면 되는거지? 기다료봐~" 그러더니 안방으로 쏙~ 들어간 고집군은 몇분간 뒤적거리더니 의기양양하게 나왔다. "여기있어!" 안방에 슬쩍 들어가봤더니 거기서 발견한 것은 케이블 꾸러미. 멀티 콘센트부터 휴대폰 충전기, TV 케이블등 저기서 왠만한 케이블은 다 있는듯... 뭐 공돌이라면 이정도 케이블 정도는 있어야하는게 아닌가 그냥 보고 넘겼는데.. 며칠 후... 난 이남자의 콜렉션을 .. 더보기
이리와봐. 가끔~ 아주 가꿈~ 일주일에 한번씩 이남자가 날 아주 사랑스럽게 부를때가 있다. 처음엔 몰랐지만... 이젠 안다. 조심해야한다는걸.. 잘못하다간 2시간을 그냥 허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난 눈치가 꽝이 뇨자라... 그냥 애교와 슈퍼 애교를 구분하지 못하니.. 그 일이 어젯밤 또다시 일어났다. "뭐해엥?" "책읽는데? 왜?" "잠깐만 이리로와봥~~ 빨리 빨리" 내가 컴퓨터 앞에 앉는 순간.. "신기한거 보여줄까? 이게 뭐어게?" "점들?" "아니야~ 이거 컴퓨터 CPU안에 있는 트랜지스터다? 너 트랜지스터가 뭔지 알어?" "...(불안해지기 시작한다...)아..니?" "아하! 트랜지스터가 뭐냐하면.. 아 잠만.. 트랜지스터를 알기전에 초기 컴퓨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부터 알아야해" 이렇게 트랜지스터에서 시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