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8 17:49

 

호주는 시급이 높기로 유명한 나라이다.

우리 나라에서 시급은 2017년 기준 6470원, 내년부턴 7530원이라고 하는데 호주에서는 18.29달러로 거의 2.5배 수준. 

대신에 물가가 많이 비싼 편이라 많이 버는 만큼 많이 쓰이게 되서 돈 모으기는 여전히 어렵다ㅠㅠ

 

 

 

그렇다면 호주에서 보조교사는 얼마를 벌까?

멜번이 속한 빅토리아주 기준으로 보면 풀타임 (38시간) 초임 연봉은 43,277달러이다.  

1-1이 첫해차 연봉이고 매년 한단계씩 올라가서 5년 후부터는 1-5가 되어 연봉은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시스템이다.  

올해 중반 교사 단체와 교육부가 연봉 협상에 들어가서 매 6개월마다 1.5프로씩 인상을 하기로 합의를 보게 되서 매년 경력이 쌓여서 올라가는 것 외 추가로 매 6개월마다 조금이지만 1.5프로씩 오른다.

거기다 호주에서는 연금(Superannuation)은 연봉에 포함되어 있는게 아닌 별도로 고용주가 넣어주는 것이라 주급의 9.5프로에 해당하는 연금이 자동적으로 납입이 되니 좋다.

 

한국에서는 보통 월급을 받았는데 여기에서는 2주마다 2주치 주급이 들어온다.

 

초임연봉 기준 4만 3천달러로 보면 매주 832달러의 주급을 받게 되는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700달러 정도이다. (소득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 세금은 15프로정도만 떼이게 되는데 연봉이 높을 수록 세금 비율은 더 높아지고 연봉이 18만이 넘게 되면 최고 45프로까지 징수된다;;)

2주치를 받게 되니 보통 1400달러가 2주마다 통장으로 입금이 되는데 돈이 자주 들어오는 느낌이라 일할 맛이 난다. 물론 내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들어오는 주급을 보면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만약 5년 이상을 계속 일하게 된다면 1-5급 되어 연봉이 55,375 달러가 되는데 찾아보니 매주 1060달러의 주급을 받게 되고 실수령액은 850불까지 오르니 꽤나 적지 않은 수입이다.

물론 워낙에 연봉자체가 높은 호주에서 많이 번다고 할 순 없지만 방학동안 출근을 안해도 되고 일도 4시에 끝이 나니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인것 같다.

(언젠가 교사 연봉에 대해서 포스팅도 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Miss Clum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