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4 17:29

 

점심시간에 직원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다른 스텝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얼마전 Springvale (스프링베일) 이케아를 간다고 하니 다들 근처 도넛 가게를 가보라고 강추를 하길래 가보게 된 Daniel's donuts 가게.

24시간 문을 여는데 타이밍이 잘못맞으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때도 있다고 해서 살짝 긴장을 했는데 다행이 줄이 길진 않다.

기다리며 둘러보니 도넛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너무 가짓수가 많다 보니 무엇을 골라야할지 너무 고민이 되더라는;;

글루틴 프리 도넛도 있고 비건(계란과 유제품을 먹지 않는 베지테리언)을 위한 도넛도 있다.

도넛으로 유명한 가게지만 호주 대표음식인 파이도 같이 판다.

이것도 인기가 꽤 있는지 오후 5시쯤에 갔는데 이미 꽤나 많이 팔렸다.

6개가 한팩인데 너무 많은 거 같아서 3개만 사먹어보기로 했다.

고민을 하다가 동료 선생님들께 추천받은 것들을 골랐다.

왼쪽부터 골든게이타임- 속이 카라멜 커스타드로 채워져 있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도넛

뉴질랜드 스타일 프레쉬 크림 앤드 잼 - 이걸로 유명해진 가게라 하는데 사실 이건 내입맛에 너무 담백한 듯

누텔라 더블 초콜렛 - 겉에만 코팅되어 있고 안은 아무것도 없어서 약간 실망

 

똥손인 내 사진으로는 도넛의 맛남이 도저히 표현되지 않아 페이스북 사진을 몇개 퍼와봤다.

뉴질랜드 프레시 크림 앤 잼 (뭉개진 도넛이 들어간 내 사진과 달리 맛있어 보인다!)

호주에는 어마어마하게 단 디저트류(특히 도넛)가 많은데 이건 적당하게 달고 도넛자체가 담백하여 추천할만한 것 같다. (가격도 개당 3달러로 저렴한 편이니 금상첨화)

고집군의 평: 멜번의 최고 도넛이라 할 수 없지만 이정도면 괜찮은 편인듯.

주소: 819 Princes highway, Springvale (스프링베일 콜스 옆, 스포트라이트 뒤에 있음)

 

Posted by Miss Clumsy
2017.10.01 18:32

이번 텀 3 방학은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겠다는 결심을 하고 잉여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중. 

텀 3이 끝나갈 때쯤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집안일에도 손을 놓았었는데 고집군에게 호기롭게 방학동안 저녁은 내가 다 해주겠다고 큰 소리를 빵빵 쳤었다. 

절대 쉽게 넘어가는 일이 없는 고집군은 역시 "뭘 사와서 데우거나 섞는거 말고 니가 직접 만들어주는거지?"

라며 나갈 틈을 차단!

"그러엄~~ 뭐 먹고 싶어? 말만해 말만! 내가 다 만들어준다!"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고집군이 말한 건 "나 레드와인으로 조린 양다리찜(Lamb shanks braised in red wine) 해줘!"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오케이~! 내가 해줄께! 해주면 되지! 하하하하하"

분명 고집군이 예상했던 반응은 "내가 그걸 어떻게해~ 쉬운걸로 골라봐~"였을텐데..

내가 자신있게 만들어주겠다하니 아차 싶은 듯하다.

갑자기 표정이 급 어두워지더니 "진짜 니가 만드는 거지? 내가 결국 만들어야 되고 그런거 아니지?"

"아녀~ 진짜 내가 만들어준당께! 봐봐~ 벌써 내가 레서피도 찾았어! 이대로 만들어주면 되는거 아녀? 장봐서 일요일에 만들어줄께!"

"어.....그,그래.."

내가 찾은 레서피는 자그만치 평점 5점 만점에 5점인 요리!

http://www.taste.com.au/recipes/rosemary-lamb-shanks-braised-red-wine/d9d845c7-f0e3-4469-9ee7-71e1f15dec87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듯하다! (물론 고집군의 급 창백한 표정이 오버랩되긴 하지만!)

주말동안 코스트코와 콜스에 가서 재료를 사와서 늘어놓으니 그제서야 고집군의 표정이 한결 편해진다. 

(부인이 정말 요리를 하는구나!! ㅠㅠ)

 

사온 요리 재료를 다 늘어놓고 레서피를 찬찬히 읽어보니..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스텝 1 이 Preheat oven to 160°C. Heat the oil in a large flame-proof casserole dish over high heat. Add half the lamb and cook, turning, for 5 minutes or until brown all over. 라는데.. 어디다가 양고기를 요리하라는거여? 음.. 이럴 때 쓰는 고집군 찬스!

"여보~ 이거 어찌하라는 말이야? 이거만 좀 봐봐 내가 나머지는 할께"

고집군이 슬쩍 보더니.. 인상을 찌푸린다.

"이거 굳이 이렇게  안해도 될꺼같은데? 너무 복잡해. 그냥 간단하게 팬에다가 슬쩍 익혀서 오븐에 넣어!"

"으,응?" (간단하게가 나한테는 간단하게가 아닌데.. 말이지..)

나의 수준을 아는 고집군. 나에게 요리란 10차 방정식마냥 복잡한 것이기에..

(믹스 팬케익도 손쉽게 말아먹는 나라..)

고집군 내가 하려는 노력이 가상했는지 별말없이 주방으로 들어와 요리를 하기 시작.

"여보 내가 오늘 하는 거 잘 봐서 다음엔 내가 할께!"라고 나는 조용히 외칠뿐 ㅎㅎ

이렇게 우리집 전속 요리사님이 요리를 시작!

 

 

우선 오븐을 예열합니다.

고온(160도)로 1시간정도 익혀도 되지만 우린 slow cook으로 만들예정이라 80-90도에 맞추어 예열합니다. (고집군이 주방을 청소하다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숫자판을 다 지워버림..감으로 오븐 온도를 맞춰야하는 고난이도의 오븐)

 

스텝 1. 양다리 고기를 우선 버터를 둘러서 슬쩍 익히다가 양파와 다진 마늘을 함께 넣어 요리해주세요!

 

 

스텝 2. 그리고 양고기가 슬쩍 익었다 싶으면 양고기를 접시에 덜어놓고 기본 소스를 만듭니다.

드라이한 레드와인 200ml를 넣고 졸여주세요!

 

 

스텝 3. 조금 졸여지면 다시 양고기를 넣고 함께 5분정도 익힙니다.

스텝 4. 어느정도 졸여져서 익으면 고기를 우선 오븐용 솥(그릇?)에 담습니다.

거기에 토마토 캔 400그램 정도를 붓고 로즈마리도 뿌립니다.

그리고 함께 요리했던 레드와인 소스도 붓습니다. 그리고 치킨 육수를 100그램 정도 함께 넣습니다.

(그릇 뒤에 보이는 real stock이 육수)

스텝 5. 그리고 예열된 오븐에 넣습니다. 너무 끓지않도록 20분 마다 체크를 해가며 온도 조절을 합니다.

2시간 정도를 은근한 열에 끓여주면 됩니다.

2시간 후에 요리된 양다리찜. 고기가 아주 푹 쪄져서 다리뼈에서 자연스레 떨어진답니다.  

 

스텝 6. 고기만 건져서 접시에 빼둡니다.

그리고 소스는 다시 팬에 담아 좀 더 졸입니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소스가 졸여져야 더 맛있거든요!)

간을 보고 소금, 후추, 설탕을 취향대로 더 넣으면 됩니다.

 

스텝 7. Mashed potato를 밑에 깔고 위에 양다리 고기를 올린 후 소스를 듬뿍 뿌려줍니다.

양다리찜 완성!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군요!

다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부르다며 자기 배엔 아기 양이 산다며 메에~거리는 고집군 애교를 덤으로 받은 저녁 식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5점!

 

 별도로 mashed potato(으깬 감자)를 만드는 법.

감자 껍질을 벗기고 4등분해서 찬물에 넣고 끓여서 감자를 푹 익힙니다.

 

다익으면 물은 빼고 감자만 그릇에 담아 버터한숟가락, 소금 조금, 후추를 넣고 으깹니다.  

다 으깨지면 우유를 50ml정도 넣어서 다시 한번 섞어줍니다.

그러면 Mashed potato완성!

 

Posted by Miss Clumsy
2016.12.25 11:04
와이너리 Two Rivers Winery에서 치즈 플래터와 와인한잔.

Posted by Miss Clumsy
2016.04.25 21:45

오늘은 호주의 공휴일인 ANZAC DAY (안작 데이)다.

ANZAC은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의 줄임말로 호주-뉴질랜드 연합군이다.

이 안작데이는 세계 1차대전(또는 모든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날로 호주 전역에서 안작 퍼레이드도 벌여진다.

 

호주의 대표적인 음식 중인 하나인 ANZAC Biscuit (안작 비스킷)도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군인들을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한다.

군인들을 위해 부인들과 가족들이 만들어서 전쟁터까지 보냈다는 이 과자는 밀가루, 오트, 설탕, 베이킹 소다, 버터, 골든 시럽을 이용해 만들어지는데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

직접 먹어보면 딱히 금방 상할 것 같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투박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거기다 이걸 소포로 보내면 전세계를 돌아도 안상할 것 같이 달고 단단하다 ㅎㅎ

 

안작데이를 기념하여 안작 비스킷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결정!

 

원래는 고집군이 만들기로 했는데 급 바쁜 일이 생겨 내가 만들었다.

 

이쯤이야~ 그래도 어깨넘어로 만드는 걸 몇번이나 본 터라 자신감이 있게 반죽을 뚝딱 해내고!

미리 예열한 오븐에 넣고 15분 정도 기다려서 완성!

 

내가 생각한 비쥬얼은 이것 이였는데..

 

역시나..

결과물은..

초콜렛 쿠키가 아닙니다.. 안작 비스킷입니다..

 

고집군의 총평:

"너.. 일부러 이러는거지?"

 

곰손이라.. 미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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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ss Clumsy
2016.04.18 23:00

요즘 호주 요리 경연 티비쇼 마이 키친 룰을 자주 보는데 고집군의 요리 열정이 불타기 시작.

 

"파스타 기계 없어도 손으로 직접 파스타를 만들수 있다고!"

 

라고 한껏 기합이 들어가더니 순식간에 수제 파스타를 만들었다;;

 

올리브유를 한껏 넣어 반죽을 하고 실온에 한시간쯤 놔뒀다가 요렇게 후다닥 파스타 면이 완성!

 

 

 

 

 

 

 

 

 

 

 

 

 

간단하게 버섯, 올리브, Thyme(백리향), 소금, 후추와 수제파스타면을 이용해 버섯파스타 완성!

 

나의 후기

면이 쫄깃쫄깃한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Thyme(백리향)을 안 넣었더라면 나의 입맛에 딱 맞는 파스타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고집군의 후기

파스타 기계가 없어도 파스타는 만들수 있지만 팔이 많이 아픕니다.

이렇게 파스타 면도 만드니 칼국수도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나보고 지금 칼국수 만들어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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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ss Clumsy
2016.04.08 16:00


일본 라멘집 딸도 반했다는 멜번의 라멘집 Hakata Gensuke!

일본 라멘집 딸인 친구가 추천해준 이곳은 시티안 러셀 스트릿과 버크 스트릿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점심식사는 11시 반부터 문을 여는데 친구와 11시 45분에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

(문여는 시간에 딱 맞춰 가려니 너무 오바하는 거 같아서..)


하지만 문 앞에 줄이 서있다. 벌써?!

허억.. 이럴수가.. ㅠㅠ 

역시 맛집은 다르군요~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간간히 직원이 나와 메뉴와 주문서, 펜을 나눠 줘서 들어가기전에 무엇을 먹을지 결정할 수 있다 :)


라면 메뉴는 돼지 뼈를 진하게 우린 돈꼬츠 라멘밖에 없는데 전통 돈꼬츠 라멘, 까만 돈꼬츠 라멘 그리고 매운 돈꼬츠라멘 그리고 묽은 돈꼬츠 라멘 요렇게 4개가 다인데 줄을 저렇게 선다니 역시 맛집은 다르다며 ~


요건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교자와 치킨 ^^

결정을 하면 이렇고 보이는 주문지에 라멘과 라멘면의 삶기 정도, 국물의 진함, 쪽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고명을 더 추가하고 싶으면 추가 금액을 내고 돼지고기나 김, 계란 추가 가능^^



다행히 많이 기다지기 않고 10분여정도 후에 들어가서 바로 주문완료!


난 전통 돈코츠 라멘을 시켰고 친구는 매운 라멘(맵기 정도를 2로 선택)을 시켰다. 



오예~ 이맛은 진짜 일본에서 맛보던 그 맛이다~ 

국물이 아~주 잘 고아져 있고 (많이 짜지 않다!) 면도 꼬들꼬들! 

전통 일본 라멘을 다시 맛보니 감동의 눈물이!

친구가 시킨 매운 라멘은 우리나라 맛집 짬뽕 처럼 칼칼하니~ 이것도 맛있다 ㅠㅠ

(혹시라도 짬뽕이 땡기신다면 매운 라멘을 추천합니다!)


날씨가 꽤 흐렸던 날이라 따뜻한 국물이 땡겼었는데 먹고나니 든든하니 힘이 난다. 

열심히 일해야겠어!ㅎㅎ


총평: 하카타 겐슈케 라멘집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나중에 고집군을 데리고 가봐야겠다 ㅎㅎ)
**음식점 근처만 가도 정신을 잃어버리는 관계로.. 사진들은 구글에서 많이 참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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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ss Clumsy
2016.03.12 20:41

예전에 같이 공부했던 칠레 친구가 다시 멜번으로 여행을 왔다~

친구가 고른 멕시칸 음식점 Fonda Mexican!

사실.. 고수(Coriander)를 많이 싫어하는지라 많이 땡기지는 않았는데.

나쁘지 않은듯. (말은 이렇게 덤덤하게 하지만 난 반함 ㅎㅎ 맛있었다 )

호주 현지인들이 주로 오는 곳이라 그런지 고수가 거의 안들어가 있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멜번에만 있는 멕시코 음식점인 Fonda Mexican은 5개 지점이 있는데 시티, 리치몬드, 윈저, 호손, 크녹스에 있는데 내가 간곳은 호손(Hawthorn) 지점. 글렌페리 역앞에 있어서 접근성은 참 좋은듯~!

나중에 고집군을 데리고 집근처 윈저를 가봐야겠당 ㅎㅎ

 

 내부 사진(구글펌)

인테리어가 아주 상콤하다!

 

어쩌다보니 메인은 안시키고 에피타이저만 3개 시키고 배불러서 메인은 딸랑 한개 ㅎㅎ

구운 옥수수 (우리나라 놀이동산가서 먹을 수 있는 것보다 쬐~금 더 맛있다 )

개당 4.5달러

 

 

 

TORTILLA CRISPS 사진은 별 볼거 없지만 저기 보이는 초록색 아보카도 디핑소스가 부담없이 괜찮고 저 칩도 빠삭빠삭~!

 

잘 튀긴 감자 튀김에 옆에 있는 상콤하고 매콤한 마요네즈 베이스 chipotle aioli 디핑 소스를 찍어먹으면 한개 비우는건 어렵지 않음 ㅎㅎ

 

소고기(beef brisket) 타코! 사진을 못 찍어서.. 인터넷에서 펌.

저기 보이는 초록색 고추는 내가 먹는거에 없었고 고수도 거의 안들어가 있어서 맛있었다 ㅎㅎ

저 소고기가 양념이 달짝 짭쪼롬하게 들어가 있어 안 반할 수가 없는 맛임!

 

이건 친구가 먹은 돼지고기 타코 (Maxico city port).

돼지고기는 맛있게 보였지만 철저한 육식주의자인 나는 위에 올려진 오이를 보고 기겁했다능 ㅎㅎ

 

 

다른 것도 더 시켜먹을까 했지만 이미 에피타이저에 배가 불렀던터라 더 먹진 못함..

다음에 갔을땐 퀘사딜라를 한번 먹어봐야겠다!

 

감기약을 먹어서 술은 못먹어서 대신 마신 수박+딸기 주스..

음.. 괜히 먹었다.. ㅠㅠ 그냥 콜라나 사이다 먹을껄..

뭔가 밍밍허니.. 이건.. 뭐지? 라는 느낌 ㅎㅎ

 

폰다 멕시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퀘사딜라 꼭 먹어 봐야겠어 ㅎㅎ

 

나의 평점은 10점만점에 7점.

친구들이랑 부담없이 갈 수 있는 멕시칸 음식점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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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ss Clumsy
2016.01.14 19:39

새로 문을 연 무라빈에 있는 코스트코에 일요일 점심때 용감히 다녀왔는데... 정신을 잃을 뻔..;;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그래도 코스트코 피자랑 고집군 마리오 메이커 게임이랑 이것저것 주워담다 보니 눈에 띈 피킹 덕 키트.


키트안에는 피킹 덕, 중국식 밀전병, 호이신 소스 이렇게 들어있는데 가끔 콜스에서도 보이는 듯. 

23달러 정도 주고 샀는데 가끔 행사할 때는 15달러 하기도 ㅎㅎ

 

 

박스 뒤에 있는 요리법~

요리법이라 하기엔 너무 간단하지만 그래도 친절히 밀전병 마는법까지 설명이 되어 있다~

 

 

 

 

당근, 파, 오이등을 가늘게 잘라 그릇에 담고~

 

 

그리고 피킹 덕과 밀전병을 따로 전자렌지에 돌리면 땡! 이지만...

고집군이 이렇게 간단히 할리가.. 없지..

 

요렇게 있는 양념된 오리는 오븐에 20분정도 넣어두고

 

 밀전병은 중국식 찜통에 넣어서 쪄서..


5분이면 끝날 요리가 20분이 넘게 걸렸다능..

(하지만 전 아무말 하지 않고 맛있게 먹기만.. 요리하는 사람이 굳이 하겠다는데 제가 할말이 있겠냐며 %ED%98%B8%ED%83%95%20%EC%9C%A0%EB%A0%B9)~

요렇게 재료들을 그릇에 담으면 준비 땡!

 

 

호이신 소스 너무 맛있어서 너무 많이먹었더니 물이 땡긴다며 ^^;;

 

 

고집군의 총평

오리고기 요리는 호주에서 만들었지만 밀전병이 메이드 인 차이나라 재구매는 하지 않을 듯합니다.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보다 오븐에 굽고 밀전병은 찌는게 훨씬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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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ss Clumsy
2016.01.10 18:38

한가한 일요일 오후.

차로 20분거리에 있는 한국 슈퍼를 다녀왔다.

거기서 발견한 풀무원 만두!

 

아싸 오늘 저녁 내가 하기로 했는데 이걸로 하면 되겠다며 룰루랄라 사들고 왔다.

 

 

굽기만 하면 된다지만 난 마이너스의 손이니까.

뒤에 적힌 요리하는 법을 꼼꼼히 읽고 설명을 따르기로.

1.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다. 

2. 불을 약불로 바꾸고 만두를 올린다.

3. 2-3분 정도를 기다렸다가 뒤집어서 다시한번 2분 30초 동안 구으면 완성!

 

2-3분이라 하니 그 중간인 2분 30초로 타이머를 맞춰놓고!

 

2분 30초 후에 가보니.. 

뙁!!

 

ㅠㅠ 몰래 버릴려다 고집군이 발견하여 버리지도 못하고.

유독 까만 만두 2개가  고집군의 뱃속으로.

(이쯤되면 신랑의 건강이 심각하게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친구들의 해석.

1. 기름을 적게 둘렀거나 (후라이팬에 넉넉하게 둘렀는데..)

2. 불이 너무 쎘거나 (가장 약불이였는데..)

3. 너무 오래 놔뒀거나. (고작 2분 30초 였는데..)

4. 니 손이 그냥.. 저주받았거나. (아.. 이게 정답인듯..)

 

고집군.. 이런 마이너스의 손이라 미안해ㅠㅠ

이제 니가 그냥 요리 다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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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ss Clumsy
2016.01.07 20:31

멜번에 살면서 지금까지 그레이트 오션 로드쪽으로 한 열번은 다녀온 것 같다.

처음엔 그레이트 오션 로드 자체를 보러 갔던 거였지만 지금은 캠핑을 하러 자주 가는 듯.

1월1일을 맞이하여 2박 3일 캠핑을 다녀오는 길에 들린 Forrest Brewery.

 

 

호주는 특히나 소규모 맥주 Brewery (브루리, 양조장)이 많이 발달해 있는데

왠만한 경치좋은 동네엔 와이너리와 브루리가 꼭 한개씩은 있다.

작은 촌 동네 Forrest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 차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산촌. 

 

자, 그럼 여기를 어떻게 가느냐.. 우선 여긴 직접 운전해서 갈 때만 들릴 수 있는곳.

1박 2일 그레이트 오션 여행시 돌아오는 길에 점심 겸해서 들리면 그레이트 오션 로드 여행의 추억을 기분 좋게 마감할 수 있을듯^^

 

주소는  

 

 

 

 

포레스트 양조장의 로고. 깔끔한 것이 마음에 든다. ㅎㅎ

 

 

안으로 들어가면 요렇게 바로 Tab beer (탭비어, 생맥주)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어떤 맛으로 고를까 고민이 된다.

 

하지만 고민할 것도 없이 Tasting set (테이스팅 세트)를 주문.

테이스팅 세트에는 여기 있는 거의 모든 맥주를 들을 맛볼 수 있도록 작은 잔에 담겨져서 나온다.

이걸 먹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맥주를 골라 계~속 마시면 되는 것. 음하하하^0^

 

 

저번에 간 커피집은 천장에 의자들이 매달려 있더니 여긴 자전거가 매달려 있다. ㅎㅎ

이게 호주 트렌드인가? ㅋㅋㅋ

 

 

요런 틴트들이 냅킨과 포크들을 담는 통.

인테리어에 도통 관심없는 나도 참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소품들^^

 

 

 

요렇게 나온 테이스팅 비어들. 순서대로 놓여있어서 저기 안내판을 보고 먹으면 헷깔릴 일이 거의 없다 ㅎㅎ

내 입맛에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오른쪽 2개. 아주 깔끔하니 딱 맥주맛이다!

(이것저것 다른 맛들이 나는 것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기에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맥주를 애용하는 편.) 

 

 

네 저흰 12번 테이블이랍니다!

 

테이블 번호가 있는데 음식을 안 시키면 섭섭하지!

캠핑장에서 점심까지 아주 든든하게 먹고 왔기 때문에 배는 많이 안 고픈 상태라 감자 튀김만 시키기로.

 

메인들도 맛있어 보이는게 참 많다. 버거에 파스타에 연어구이까지..

다음엔 꼭 빈속으로 오리라 다짐에 또 다짐.

 

감자 튀김을 시키러 카운터로 가는길에 이제서야 펍 맞은편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한 건물의 2/3를 펍으로 1/3을 카페로 사용하려고 인테리어한듯.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이곳이 포레스트 브루리 카페이다. ㅎㅎ

 

 

 

카페면 당연히 디저트죠!

각종 슬라이스며 쿠키, 케익들이 한가득이다.

저어기 보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뉴욕 치즈 케익...

배가 너무 불러 하나도 못먹어봤다..

다음엔 꼭 주린배를 움켜지고 오리라!

 

이곳저곳 둘러보고 있으니 나온 감자튀김.

아주 적당히 바삭바삭하게 튀겨져서 맛있다. 양도 적당한듯하고.

 

그리고 저기 같이 나온 디핑소스가 아주 일품이다.

미맹인 나로써는 저것이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지는 알길이 없지만 짭짤한 감자튀김과 참 잘 어울림.

(사실.. 크림과 레몬 맛이 나는 어쩌고 저쩌고 설명을 하려 했지만.. 정확하게 어떤 맛인지 알수가 없어서.. 적다가 지움.. 블로거질 하기에 제일 걸림돌은.. 내 혀로구나..)

 

먹고 나오는 길에 보이는 테이블.

왠지 우리나라 산속에 많이들 보이는 음식집 테이블과 되게 비슷하다. 번호도 뙁하니 박혀있고 ㅎㅎ

 

그냥 오기 아쉬워서 사왔던 맥주 2병. 한병에 $7.5 씩이였던 거 같은데 정확하게..기억이..

 

 

Posted by Miss Clumsy